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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0승 보인다'…LPGA 시즌 개막전 2R 공동 1위

김세영 4위…다니엘 강 7위 하락

박인비가 1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둘째날 샷을 날리고 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박인비가 1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둘째날 샷을 날리고 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박인비가 LPGA 투어 통산 20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박인비는 17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세개를 잡아내는 군더더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캐나다의 브룩 핸더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잡았다.

박인비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28야드로 1라운드와 별반 다르지 않은 비거리를 보였다. 안정감을 노린 수였다. 페어웨이에는 13번 시도 중 12번 안착해 92.03%의 확률로 완벽했다.

반면, 그린에는 18번 시도 중 12번 만 올려 66.66%의 적중률을 냈다. 세컨드와 써드 샷이 빈번히 그린을 외면했다. 퍼트 수 27개가 그나마 위기 상황을 극복하게 했다.



무엇보다 올해 올림픽 2연패를 목표로 내건 박인비에게는 자신감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다.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16위로 한국 선수 중 6번째이지만 일찌감치 시즌을 뛰면서 6월 말까지 한국 선수 중 상위 4위 안에 들어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즌 3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이날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적어내며 2타를 줄였다.

양희영(31)은 공동 8위(5언더파 137타), 허미정(31)은 공동 14위(3언더파 139타),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34)는 공동 17위(1언더파 141타)에 있고, 전인지는 공동 21위(이븐파 142타)다.

한편 1라운드 선두였던 다니엘 강은 전반 9홀에서 두 타를 줄였지만, 후반 9홀에서 4타를 내리 잃어 선두를 내줘야했다.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그는 단독 7위로 물러났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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