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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대법관 9일 지명" 트럼프 대통령 밝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하는 앤서니 케네디 연방대법관의 후임을 7월 9일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트위터를 통해 "나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휴일 이후 첫 번째 월요일인 7월 9일에 미국 대법원의 대법관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후보자를 여성 2명을 포함한 5명으로 압축했으며, 이번 주 내로 이 가운데 1~2명을 면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5명의 최종 리스트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브렛 캐배나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 토머스 하디먼 펜실베이니아 연방항소법원 판사, 윌리엄 프라이어 앨라배마 연방항소법원 판사, 레이먼드 케슬레지 미시간 연방항소법원 판사와 마이크 리 공화당 상원의원(유타)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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