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스웨덴, 산 높이가 낮아졌다
꼭대기 눈과 얼음 녹아
스웨덴 타르팔라 연구소는 최고봉인 케브네카이세 산의 남쪽 봉우리가 지난달 2일 2101에서 같은달 31일 2097로 4m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봉우리 꼭대기를 덮은 눈과 얼음이 녹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산의 제2봉인 북쪽 봉우리는 꼭대기에 돌이 많은 까닭에 해발고도 2096.8m를 변함없이 유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연구자들이 이달 1일 현재 북쪽 봉우리가 남쪽 봉우리를 따라잡아 최고봉이 바뀌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웨덴 다수 지역은 7월 한 달 동안 평년의 3~5도를 웃도는 기록적 더위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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