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불법 위조 건강기능식품 적발…발기부전치료제 유사성분 함유

재미동포를 통해 한국으로 반입된 유사 발기부전치료제로 만든 위조 건강기능식품이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협의로 이모(34)씨 등 4명을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재미동포 박모(46)씨를 통해 미국으로부터 유사 발기부전치료제가 함유된 위조 건강기능식품을 한국으로 들여왔다.

이후 이를 건강기능식품 ‘옥타원’ 또는 ‘라미코-F’로 위조해 약국이나 다단계·온라인 등을 통해 30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 위조된 불법 건강기능식품은 1병 당 약 30만원에 1만여병이 팔려나갔다.



이들이 판매한 위조 건강기능식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유사 성분인 디메틸실데나필과 디메틸치오실데나필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식품에 사용 금지된 것으로 의약품 허가도 받지 않았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입된 ‘옥타원’과 ‘라미코-F’에는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으며 가짜 제품은 용기 바닥에 원산지가 ‘UPLAND CA, USA’로 표시돼 있다.

서울식약청은 현재 불법 건강기능식품을 이씨 등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를 추적하고 있다.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