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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타겟 대규모 불체자 단속

뉴욕 16곳 등 전국 17개주 98곳 급습

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일하던 불법 체류자들이 당국의 단속으로 대거 적발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10일 오전 뉴욕시 16곳을 포함한 전국 17개주 세븐일레븐 98곳을 급습해 불법 체류자로 의심되는 21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이민법원 출석을 요구받았으며 별도의 범죄혐의가 적발되면 형사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ICE 단속요원들은 이날 가맹점 업주와 매니저를 상대로 채용 시 미국 내 신분 확인 및 취업자격 증명을 위해 작성하는 연방취업자격확인서(I-9)를 포함한 고용서류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토마스 호먼 ICE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업주와 기업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불체자 고용을 근절시켜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단속은 과거에도 이뤄졌다. 지난 2013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ICE는 뉴욕와 버지니아주에서 운영되는 세븐일레븐 14곳을 급습해 불법 체류자를 고의로 고용하고 임금을 착취한 업주와 매니저 9명을 체포.기소한 바 있다. 이들은 체불 임금 260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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