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보다 약물 남용 사망 많았다…지난해 퀸즈서 총 172건
피살된 50명의 3배 넘어
리처드 브라운 퀸즈검사장이 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살인은 50건이었던 것에 반해 약물 과다 복용 사망은 172건이었다.
약물 과다 복용 사망의 약 3분의 1은 오피오이드 계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퀸즈검찰청은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자 불법 유통 단속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펜타닐을 대량으로 거래하던 버나드 루이스를 체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검찰청은 경미한 마약 사범들을 형사 처벌하는 대신 약물 치료와 재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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