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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김 후보 본선거 직행한다…펜주 연방하원의원 선거

공화당 단독 출마자 확정

한인 여성 최초로 연방하원의원 당선을 노리는 펄 김(한국이름 김희은·사진) 펜실베이니아주 5선거구 공화당 후보의 본선거 진출이 확정됐다.

지난 3월 20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공화당 단독 후보가 되면서 오는 11월 6일 치러질 본선거에서 5선거구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 후보는 지난달 델라웨어카운티 공화당위원회 소속 의원 대다수의 공식 지지를 얻었다.

김 후보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펜주 5선거구 연방하원 선거에 한인 여성으로 출마하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해 미 전역에 한인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서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한인 정치력 결집은 물론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의회에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또 법학을 전공하고 오랜 검사 생활을 해온 만큼 이민 문제는 물론 인신매매 성범죄 오피오이드 남용 캠퍼스 성폭력 등의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후보는 브린마칼리지에서 학사 학위를 빌라노바 법대에 진학해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펜주 법률구조 기관 등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2007년부터 펜주 델라웨어카운티 검찰청에서 검사로 일하다 2017년 주검찰청 수석 부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오는 5월 5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는 김 후보 후원 행사가 열린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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