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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수씨에게 추가 서류 요구…팰팍 타운 "거주지 증명 필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박차수씨의 거주지 증명 자료에 문제가 발견됐다. 후보 자격 심사를 하고 있는 팰팍 타운 클럭오피스는 박씨에게 거주 증명을 위한 추가 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11일 지나 김 팰팍 클럭은 "박씨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박씨가 거주지로 밝힌 주택의 소유권은 인정됐지만 거주 여부는 입증되지 않았다"며 "거주 증명을 위해 박씨가 제출한 최근 1년치 수도세 고지서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뉴저지주에서 타운 시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후보 등록일 기준으로 1년간 출마 지역에 거주했어야 하며 유권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클럭오피스에 따르면 박씨가 제출한 일부 수도요금 고지서가 팰팍 주소가 아닌 포트리의 박씨 운영 사업체 주소로 발송됐다. 이 같은 주소지 차이는 박씨의 팰팍 거주 증명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클럭오피스 측은 밝혔다.



클럭오피스는 박씨에게 거주지 증명을 위한 추가 서류를 오늘(12일)까지 제출하라고 박씨 측에 통보했다. 추가 서류는 박씨의 개인 은행계좌,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최근 1년치 크레딧카드 청구서 등이다.

클럭오피스는 12일 박씨가 추가 서류를 제출하면 이를 검토해 후보 자격 최종 심사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박씨의 후보 자격 논란은 지난 6일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우윤구 팰팍 교육위원이 포트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박씨의 실 거주지가 불분명하다는 이의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박씨는 "내가 소유한 팰팍 주택에 조카와 함께 살고 있다.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추가 서류 제출 요구에 변호사와 상의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논란 사항이었던 박씨의 유권자 등록 상태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려졌다.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박씨의 유권자 등록 서류와 운전면허증 주소지가 달랐기 때문에 유권자 상태가 '비활성화(inactive)' 됐었지만 투표권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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