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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민주당, 한인이 장악할까?

대의원 선거 한인 15명 출마
9개 선거구서 총 18명 뽑아

선거 후보 추천·위원장 선출
지역 정치 영향력 갖추게 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한인들이 지역 민주당위원회 대의원으로 대거 출마했다.

오는 6월 5일 예비선거에서 함께 치러지는 팰팍 민주당위원회 대의원 선거에서 한인 15명이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주로 백인들인 기존 팰팍 민주당 대의원들과 경쟁하게 된다.

팰팍 민주당위원회는 총 9개 선거구로 이뤄지며 선거구별로 남.녀 대의원 각각 1명씩을 선출해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대의원은 시장.시의원처럼 주민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이번 대의원 선거에서는 5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선거구에서 총 15명의 한인이 출마했다. 만약 선거 결과 전체 대의원 중 절반 이상을 한인이 차지할 경우 팰팍 민주당위원회를 한인이 장악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팰팍 시장.시의원 등 선출직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그 만큼 민주당이 지역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위원회는 선출직 후보 추천권 등의 권한이 있기 때문에 한인이 대의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 그 만큼 각종 선거에서 팰팍 민주당을 대표하는 후보로 한인이 선택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 한인이 다수를 차지하면 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도 한인이 선출될 수 있다. 위원장은 선거에 나설 후보를 선정하고 선거 운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팰팍 민주당위원회 위원장은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이 맡고 있다. 로툰도 시장은 과거 팰팍 정치권의 대부였고 수십 년 간 위원장을 맡았던 마이클 폴로타를 밀어내고 지난 2016년 위원장에 뽑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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