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최고 고교는…NY 바클로레아…NJ 하이테크놀로지

US뉴스앤월드리포트 평가 순위
NYC 특목고 8곳, 뉴욕주 톱10에
전국 1위는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뉴욕시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바클로레아 포 글로벌 에듀케이션 고등학교가 뉴욕주 최고 고교로 선정됐다. 뉴저지주에서는 만머스카운티의 특수목적고 하이테크놀로지 고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9일 발표한 '2018년 전국 고교 순위'에 따르면 바클로레아 고교는 전국 9위에 선정돼 뉴욕 일원 고교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전교생이 487명인 이 학교는 대학 입학 준비 지수에서 100점을 받았고, 재학생들의 영어와 수학 성적도 최상위권으로 평가됐다.

이어 특목고인 리먼칼리지 부속 미국사 고교와 시티칼리지 부속 STEM고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4~ 10위는 스태튼아일랜드테크·브루클린라틴·듀얼랭기지앤아시안스터디스·타운센드해리스·브롱스과학·요크칼리지부속 퀸즈과학고·스타이브슨트고였다. 뉴욕주 최우수 고교 톱10에 뉴욕시 특목고 8곳이 포함돼 강세를 보였다.

롱아일랜드에서는 제리코고가 주 전체에서 16위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 외에 그레잇넥고와 맨해셋고는 각각 29위와 31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에서는 하이테크놀로지고교가 최우수 고교로 선정됐다. 이 학교는 전국 순위에서 2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인 재학생이 많은 버겐아카데미와 버겐텍이 나란히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겐아카데미는 전국 순위에서는 58위로 나타났다.

뉴저지 최우수 고교 톱10 중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에 있는 학교는 2개뿐이었다. 만머스카운티 프리홀드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고교가 4위, 저지시티의 닥터 로날드 맥네어고교가 5위를 차지했다.


서한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