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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커뮤니티 문제에 도전장"

트랜스젠더 옹호단체 사무총장
성전환 여성 한인 2세 홍마라씨

비영리단체 '성전환자를 위한 법률보호 및 교육기금(TLDEF)'은 28일 '성소수자 인식 주간'이었던 지난 14일 앤디 홍(홍마라)씨를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보이스 오브 뉴욕'을 통해 밝혔다. '보이스 오브 뉴욕'은 소수계 커뮤니티 및 미디어를 대변하는 온라인 매체다.

오는 12월 3일부터 TLDEF의 새 사무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홍씨는 여성으로 태어난 한인 2세다. 그는 남성으로 성전환을 한 후 성소수자(LGBTQ.GLSEN.GLAAD)를 위한 단체에서 15년간 일했다. 커뮤니티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해 한인 커뮤니티 단체인 '노둣돌'에서도 활약했다.

홍씨는 현재 성소수자 권익옹호 단체인 '아쿠스 파운데이션'에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 성소수자를 대변하는 운동가로 일하고 있다. 그는 또 성전환자 및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이들 그리고 남성도 여성도 아닌 성소수자들을 위한 법률 보호 및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단체에도 소속돼 활동한 바 있다.

TLDEF의 새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게이 시티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홍씨는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직면해 있는 문제와 도전, 그리고 자신의 TLDEF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민주당 소속 양성애자인 커스텐 시네마 의원의 정계 입문에 대해 미국 최대의 성소수자(LGBTQ) 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을 비롯한 관련 인권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을 표한 바 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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