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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퀸즈검사장 조기 은퇴

건강상 이유로 6월 퇴진
부검사장이 남은 임기 대행

리처드 브라운(사진) 퀸즈검사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조기 은퇴를 결정했다.

올해 86세로 지난 27년간 선출직인 검사장직을 수행한 브라운 검사장은 고령에 파킨슨병을 앓으면서 올해 말 공식임기를 마치고 퇴진할 것이라고 지난 1월에 발표했었다. 하지만 최근 병세가 좋지 않아 검사장직 수행 28년이 넘는 오는 6월 1일부로 사임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존 라이언 수석 부검사장이 남은 임기를 맡아 대행체제로 이끈다.

'저지 브라운' '딕 다운 브라운' 등의 별명으로도 불린 브라운 검사장은 지난 1956년 뉴욕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1973년 형사법원 재판장으로 임명된 후 18년간 법관 생활을 한 뒤 검사장으로 선출됐다.



그가 검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뉴욕주지사는 현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아버지인 마리오 쿠오모였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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