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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들에게도 가정폭력·성폭력 상담

뉴욕가정상담소 NJ 사무실 출범
경찰·병원 등과 연계해 도움

뉴욕가정상담소는 8일 뉴저지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각종 가정문제로 피해를 당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뉴욕가정상담소는 8일 뉴저지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각종 가정문제로 피해를 당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뉴욕가정상담소(KAFSC)가 드디어 뉴저지주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뉴욕·뉴저지 지역 성인·어린이·가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을 포함해 각종 상담·교육·법률 지원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뉴욕가정상담소는 8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뉴저지 사무실 오프닝 리셉션을 개최했다.

김새남 부소장은 "뉴욕에 있는 사무실에 타주에서 적지 않은 상담 전화가 오는데 뉴저지주에서 도움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 사무실을 오픈하게 됐다"며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분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또 "상담은 개인 또는 그룹으로 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경찰과 병원 등을 소개하거나 연결해 드린다"며 "앞으로 뉴저지주에 있는 비영리단체와 병원 등과 협력하고 워크숍 등을 통해 어려운 분들을 돕는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욕가정상담소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패밀리터치 김충정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뉴저지주에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기관이 없었다"며 "이번에 뉴욕가정상담소가 뉴저지 사무실을 오픈해서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어려움에 처한 여성이나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팰리세이즈파크경찰서 션 리 경위와 포트리경찰서 지윤휘 경관 등 사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욕가정상담소는 상담 또는 직접 면담을 원하는 피해자들의 신분노출을 막기 위해 뉴저지 사무실에서 일할 2명의 전문인력의 인적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뉴저지 사무실 전화는 201-731-3800.

한편 가정상담소는 오는 5월 10일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 인근 치프리아니 연회장(110 East 42nd St.)에서 연례 갈라행사를 연다. 연례 갈라 티켓은 1인당 495달러며 갈라 웹페이지(kafscgala.wixsite.com/2019/gala-details)에서 스폰서 패키지 등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다. 212-463-0684.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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