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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되는 그 날까지 릴레이 기도

세기총 주최, 뉴욕 기도회 개최
한반도 비핵화ㆍ평화통일 위해
한국서도 목회자 대거 참여해

1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제 13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뉴욕기도회에서 주최측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왼쪽)가 공동회장 및 준비위원장인 이종명 목사(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제 13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뉴욕기도회에서 주최측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왼쪽)가 공동회장 및 준비위원장인 이종명 목사(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북한이 지난 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쏴, 남ㆍ북한, 북ㆍ미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10일 뉴욕에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합동 기도회가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이하 세기총) 주최로 한국과 뉴욕ㆍ뉴저지 일원의 목회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성령화대성회를 위해 뉴욕에 온 한국 영광교회 담임목사 윤보환 감독을 비롯 세기총 임원 목사,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 목회자 등 50여 명이 참석, 한 목소리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를 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어느덧 통일이 가까운 가 하면, 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로로 멀어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며 "이는 사람의 힘으로도, 정치인의 힘으로도 안되며 오로지 역사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기총 상임회장 윤보환 목사는 설교에서 "세계화의 중심에 선 뉴욕은 복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심지 이기도 하다"며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의 도구로 뉴욕이 거룩한 중재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목사는 "진정한 통일은 시온이즘의 회복"이라며 "북한에 잃어버린 평화와 교회가 회복되고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날까지 기도를 쉬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기총 공동회장 정여균 목사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세기총 부서기 김연규 목사가 '뉴욕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들을 위해', 침례교회한인지방회 증경회장 박진하 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글로벌 한인여성목회자 연합회장 전희수 목사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란 제목으로 대표 기도를 했다.

이날 세기총 공동회장 및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종명 목사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 목사는 "기도가 메말라가는 시대, 주님 안에서 대한민국의 통일과 평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도회를 마련했다"며 "크리스찬의 유무를 떠나 조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꾸준히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한기총은 그동안 한국 서울과 미국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몽골, 라오스, 대만, 하와이 등지에서 지금까지 총 12회에 달하는 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해왔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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