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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FC, 브롱스에 홈구장 추진

브롱스에 2만5000석 규모
구장 건립 뉴욕시와 합의 임박
2024년 완공 예상

메이저리그축구(MLS) 뉴욕시티 풋볼클럽(New York City F.C.)이 브롱스에 홈구장 건립 착수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주와 투자가 그룹측은 뉴욕시와 사우스 브롱스에 2만5000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 건립 합의에 거의 다다랐다는 입장을 밝힌 것.

건설비용은 10억 달러로 구단측이 투자가를 통해 조달할 방침이며 2022년 착공에 들어가면 2024년쯤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티 풋볼클럽은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을 지난 5년간 빌려 쓰면서 홈구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홈구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그룹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가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축구장은 옛 양키스타디움 주차장과 GAL엘레베이터 부품 공장 부지 그리고 시영아파트 자리에 지을 것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NYEDC는 “이번 MLS 구장 건립 사업에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서명한 서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최종적으로 사업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부지와 관련된 단체나 회사 등과 협의를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은 이 외에도 주민공청회 등을 마쳐야 최종 승인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를 위해 수개월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동의를 얻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시티 풋볼클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프로축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소유하고 있는 아랍 에미리트의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아부다비 유나이티드와 뉴욕 양키스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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