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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코로나 검사 중단

CDC “체온검사 등 비효율적”

연방정부가 공항에서 입국자들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검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10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에서 전국 15개 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에 시행하던 체온검사·증상 유무 설문 등 코로나19 증상 검사 프로그램을 14일부로 끝낸다고 밝혔다.

CDC는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들이 많아 체온검사 등이 비효율적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또 향후 입국자 교육이나 접촉 정보를 요청하는 등 자발적인 조치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MSNBC 방송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각별한 주의가 없다면 팬데믹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최소 2021년 말까지는 기존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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