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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기업 세금 부담 최악

세금재단 '조세 환경 지수'
4년 연속 나란히 49·50위
와이오밍, 3년 연속 '최고'

뉴욕·뉴저지주의 기업 조세 환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DC의 세금재단(Tax Foundation)이 전국 50개주의 세금 정책을 토대로 최근 발표한 '2017~2018회계연도 기업 조세 환경 지수'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주는 전국 최하위인 49위와 50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높은 조세 부담으로 사업하기에 최악인 주로 꼽혔다. 이는 2014~2015회계연도 이래 4년 연속 같은 결과로 뉴욕과 뉴저지주가 무거운 세금 부담 때문에 사업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재확인시켰다.

세금재단은 주 별로 사업체 운영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법인세·개인소득세·판매세·재산세·실업보험료 등을 항목별로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전국 종합순위를 매겼다. 각 항목별 순위를 살펴보면 전국 꼴찌를 기록한 뉴저지주는 50개 주 가운데 재산세(50위) 부담이 가장 높았다. 개인소득세(48위)·판매세(46위)·법인세(42위) 항목 모두 전국 최하위권이었으며 실업보험료는 36위였다.

전국 49위에 랭킹된 뉴욕주의 경우도 개인소득세(49위)·재산세(47위)·판매세(43위) 항목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으며 실업보험료는 30위를 차지했다. 뉴욕주는 법인세 항목만 전국 상위권인 7위에 올랐다.



한편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조세 환경을 가진 주로는 와이오밍이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와이오밍은 법인세·개인소득세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판매세 항목도 6위에 올랐다. 와이오밍에 이어 사우스다코타·알래스카·플로리다·네바다·몬태나·뉴햄프셔주 등도 낮은 세금 부담으로 타주에 비해 사업 경쟁력이 높은 주로 조사됐다.

반면 캘리포니아(48위).버몬트(47위)·미네소타(46위)·오하이오(45위) 등은 뉴욕·뉴저지와 함께 조세 부담이 전국 최고 수준인 주로 나타났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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