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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TSA 프리체크 항공사 가입

미국 내 6개 공항서 이용 가능 보안검색 대기 5분 이하로 줄어

TSA 프리체크 가입자는 보안검색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 받는다. [사진 TSA]

TSA 프리체크 가입자는 보안검색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 받는다. [사진 TSA]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연방교통보안청(TSA)의 공항 보안검색 유료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TSA 프리체크(Pre Check)'의 신규 참여 항공사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에 사전 등록한 아시아나항공 이용 고객은 아시아나가 운항하고 있는 미국 내 6개 공항(뉴욕.LA.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탑승할 경우 간소한 보안검색 절차를 적용받게 된다.

이들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 가입자에게는 ▶보안검색 시 전용 라인 이용 ▶액체류 및 노트북 별도 검색 면제 ▶신발.벨트.겉옷 등의 탈의 생략 등의 혜택이 제공돼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5분 이하로 줄어든다.

이러한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 혜택은 여행 전 TSA로부터 발급 받은 KTN(Known Traveler Number)을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800-227-4262)나 공항 수속 카운터 및 여행사를 통해 예약 사항에 사전 등록해야 한다.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가입 가능하며, TSA 웹사이트( www.tsa.gov/precheck)에서 온라인 접수 후 등록센터를 방문해 신원조사 및 지문 등록 절차를 수행하면 된다. 가입 비용은 85달러이며 1회 등록으로 5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프리체크 프로그램 가입을 통해 미주 거주 동포들이 아시아나항공 이용 시 보다 수월한 보안검색 절차를 이용하여 여행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은 미국 내 200개 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보안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으로 탑승권에 프리체크 대상임을 사전 표시해 두어 해당 사항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전일본공수.루프트한자.싱가포르항공.에어캐나다 등 65개에 이르는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 가입자 수는 7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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