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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세탁협, 코로나19 이후 대비한다

7일 정기이사회 개최
지역 경찰관 등에게
마스크 5000장 기부

7일 화상으로 진행된 뉴저지세탁협회의 정기이사회 모습.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 차원의 사업과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 [사진 뉴저지세탁협회]

7일 화상으로 진행된 뉴저지세탁협회의 정기이사회 모습.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 차원의 사업과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 [사진 뉴저지세탁협회]

뉴저지세탁협회는 7일 정기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최근 협회 차원에서 진행된 각종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대비책을 논의했다.

신영석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는 아직 경제재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원들이 처해있는 현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차후 정상으로 돌아온 후를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그동안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정성스럽게 보내주거나 약정한 기부에 대해 감사하고 특히 동참해 준 노아 보험과 이노크린 등 여러 협력업체들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최근 N95 마스크 5000장을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경찰관과 우편 배달부들, 그리고 지역 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또한 필수업종 종사자로 분류된 세탁인들은 고객의 발걸음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문을 열어야 되기 때문에 뉴저지주 끝 지역에 위치한 애틀랜틱시티와 캠든 지역 회원들에게도 마스크를 공급했다.

뉴저지세탁협회는 경제재개 후에 각 회원사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다음과 같은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내용의 실천강령을 제정해 발표했다.



▶회원들은 가장 먼저 자신들의 종업원들을 보호한다 ▶각 업소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파악해서 협회에 알린다 ▶각 업소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아직 접수 조차 하지 못한 업소들은 협회를 돕고 있는 한인은행과 연결해 정부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한다 ▶세탁소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최일선 업소이므로 자체적으로 감염에 대비하여 최대한 방역과 예방에 철저히 대처하고 협회에서 제공한 매뉴얼대로 행동한다 ▶협회는 상시적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받고 있으며, 협회 기금과 기부로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지원한다 ▶협회는 코로나 사태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필수업종 종사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주류사회와 하나가 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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