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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등 10개 외국어로 FAFSA 번역 의무화 추진

그레이스 멩 의원 법안 발의
"이민자 가정에 큰 도움 될 것"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연방학자금지원서(FAFSA)를 10개 외국어로 번역하도록 하는 'FAFSA 번역법안(H.R. 3082)'을 최근 발의했다. FAFSA는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 등 2개 언어로만 제공되고 있다. 법안은 또 종이 지원서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는 전자 지원서도 번역해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번역 대상 언어는 추후 교육부 장관에 의해 확정되는데, 한국어는 미국 내 사용 인구가 영어.스페인어.중국어.프랑스어.타갈로그어.베트남어 등에 이어 7번째여서 포함이 확실시된다.

멩 의원은 "FAFSA는 대학 학자금 지원 절차의 가장 기본적인 서류지만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 학생이나 학부모는 서류가 요구하는 사항을 이해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FAFSA 번역 서비스는 그러한 이민자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멩 의원은 이어 "FAFSA 작성을 대행 업체에 맡기는 학부모도 많다"며 "번역 서비스가 제공되면 그러한 곳에 소비되는 지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대입카운슬러협회(NACA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FAFSA 제출자는 총 1404만599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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