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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험 응시생 사상 최대 117만 명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2/2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8/02/21 23:13

지난해 졸업생 37.7% 치러
합격률도 22.8%로 향상돼
아시안 11.7% 통과해 우수

우수 대학 입학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는 AP(대학학점선이수제)시험 응시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합격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AP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졸업생 기준으로 고교 재학 중 한 과목이라도 AP시험을 응시한 학생은 11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졸업생 중 37.7%가 AP 시험을 치른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졸업생 기준 응시자 수는 전년 114만여 명보다 약 2.6% 증가해 역대 가장 많았다. 10년 전인 2007년의 69만 여명보다는 70%나 증가했다.

AP 시험 참여가 늘어난 만큼 합격률도 높아졌다. 지난해 고교 졸업생 중 한 과목이라도 합격점(3점) 이상을 획득한 학생 비율은 22.8%로 10년 전인 14.6%보다 크게 올랐다.

특히 아시안 학생들의 AP시험 합격률이 두드러졌다. 아시안 학생은 지난해 전체 고교 졸업생 중 6%에 불과하지만, AP시험 합격자 중 아시안 비율은 11.7%나 됐다. 반면 전체 학생의 14.4%의 차지하는 흑인 학생의 경우 전체 AP시험 합격자 중 비율은 4.3%에 그쳤다.

주별로는 매사추세츠주의 합격률이 가장 높았다.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지난해 고교 졸업생 중 AP시험에 합격한 학생 비율이 32.1%를 기록했다.

뉴저지주와 뉴욕주는 합격률이 각각 28.0%와 27.8%를 기록해 전국에서 7번째와 8번째로 높았다. 뉴욕의 경우 지난 2007년 합격률 21%보다 6.8%포인트 향상됐다. 뉴저지는 2007년 합격률이 16.9%였으나 지난해 28%로 11.1%포인트 상승했다.

커네티컷주 합격률은 31%로 전국 세 번째다. 반면 펜실베이니아주의 합격률은 19%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AP 시험은 1950년대 도입됐으며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업 수준을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에는 상위권 대학에서 입학전형의 중요 요소로 다루면서 AP에 응시하는 학생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AP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는 전국에서 2만216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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