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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률 또 역사상 최저 기록

하버드·예일·컬럼비아·유펜
NYU 작년 19%, 올해는 16%

하버드, 아시안 비중 커지고
예일은 저소득층 합격 증가

28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학 입시 결과에서 대다수 학교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사상최저 합격률을 보였다.

유펜 합격률은 7.4%로 지난해8.39%에 비해 거의 1%포인트(P) 낮아졌고, 컬럼비아는 0.4%P, 예일 0.41%P, 다트머스는 0.8%P 떨어졌다.

하버드 역시 올해 4.5%로, 지난해 4.59%보다 0.09%포인트 낮아져 사상 최저 기록을 세웠다. 올해 하버드 지원자 4만3330명 중 1950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현재 아시안 차별 소송에 걸려 있는 하버드의 아시안 합격생은 다소 늘었다. 교지 하버드크림슨(The Harvard Crimson)은 올해 아시안 합격생이 전체의 25.4%를 차지해 지난해 22.7%에 비해 비율이 높아졌다고 28일 보도했다.



윌리엄 피츠시몬스 하버드 입학처장은 크림슨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도 그렇고, 앞으로 아시안 학생들이 지원이 계속 늘어날 예상"이라고 밝혔다.

하버드 합격생 중 히스패닉은 12.4%로 지난해보다 0.2%P 늘었으며 흑인은 14.8%로 0.7%P 줄었다.

올해 합격률이 7.9%라고 밝힌 다트머스는 유학생 입학이 가장 많은 출신국이 중국.캐나다.인도.한국.영국이라고 밝혔다.

뉴욕대학교(NYU) 역시 올해 사상 최저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16%로 지난해 19%보다 3%P나 줄었다.

NYU는 올해 합격생에 88개 국가 출신 유학생이 포함됐으며 1만7000여 명의 유학 지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NYU 합격생 중 소수계는 34%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대규모 부유층 입시 비리에 휘말린 예일대는 올해 입시 결과 발표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인 20%가 연방정부 학자금 지원(펠그랜트)을 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 합격자"라며 "5년 전에 비해 펠그랜트 장학생 수가 98% 늘었다"고 발표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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