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표준시험, 아시안 두각
새NJSLA 합격률
전체 평균보다 월등
4일 뉴저지주 교육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아시안 학생들 중 77%가 영어시험에서, 83.4%가 수학시험에서 NJSLA의 합격선인 Level 4(기대 충족)를 넘기며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전체 학생 합격률은 영어시험 57.8%.수학시험 4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 학생의 경우, 영어.수학에서 각각 67.2%.53.9%를 기록하며 아시안 다음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히스패닉의 경우, 영어에서 43.7%, 수학에서 28%가 합격했고 흑인 학생들은 영어 38%, 수학 22.2%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체 학생 합격률에 미치지 못했다.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영어에서 39.7%, 수학에서 25.6%의 합격률을 보였고 장애 학생은 영어 21.6%와 수학 16.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주정부가 2015년부터 정식 도입한 이전 표준시험(PARCC)은 난이도가 높아 학생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준다는 비판도 많았다. 이에 따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PARCC폐지를 자신의 공약 중 하나로 내세웠고 올해 봄학기부터 NJSLA로 대체된 것.
교육국은 성명을 통해 현 학년도에 새 표준시험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며 2021~2022학년도에는 주법에 따라 새로운 졸업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뉴저지주 11학년, 12학년 학생들은 졸업을 위해 NJSLA 등 공인된 표준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아야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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