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비자 접수 마감

쿼터 8만5000개 소진
추첨으로 대상자 선정

2017~2018회계연도 전문직취업(H-1B)비자 신청 접수가 5일 만에 마감됐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7일 다음 회계연도(2017년 10월 1일~2018년 9월 30일)에 배당된 석사용 2만 개, 학사용 6만5000개 등 총 8만5000개의 H-1B비자 쿼터가 소진됨에 따라 신청서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USCIS는 해마다 4월 1일 이후 주말을 제외한 5일 안에 할당량보다 많은 신청서가 접수될 경우 모든 H-1B비자 신청자들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고 있다. USCIS는 이날 정확한 접수 건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도 추첨이 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경우 23만6000건이 접수됐는데 올해는 30만 건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