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사전접수 시작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1일 2019~2020회계연도 전문직 취업(H-1B) 비자 신청 사전접수가 시작됐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올해 H-1B 신청 사전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수수료 1410달러를 내면 근무일 기준 15일 내에 심사결과를 알 수 있는 속성서비스(프리미엄 프로세싱)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속성 서비스를 원하는 신청자들은 비자 신청서(I-129)와 함께 속성서비스 신청서(I-907)를 동시에 접수해야 하며, I-129와 함께 접수하지 않은 I-907은 반환된다.

하지만, USCIS에 따르면 속성 서비스의 심사는 오는 5월 20일부터 진행된다. 또 올해는 첫 단계는 신분 변경 신청을, 두 번째 단계는 2019~2020회계연도 캡 신청서를 다루는 두 단계로 나뉘어 처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일부터는 회계연도 별로 제출된 청원서를 검색할 수 있는 'H-1B 고용주 데이터 허브'도 신설돼, 승인.거부 비율과 H-1B 비자 스폰서 회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적용되는 '메릿 베이스(Merit-Based)' 규정으로 1차 추첨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자를 뽑은 뒤, 2차로 석사 이상 학위자만 2만 명을 뽑게 돼 석사 이상 학위자의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박다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