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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집한 시민들 "잘 가세요, 알리"

지난 3일 타계한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관을 실은 장례 차가 장지인 켄터키주 루이빌의 케이브힐 공동묘지로 들어서는 가운데 수천 명의 팬들이 길게 늘어서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시민들은 꽃을 뿌리거나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일부 팬들은 알리를 추억하는 물건을 들고 어린 시절 살았던 집을 찾아 추모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배우 윌 스미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인사들도 참석했다. 이 장지는 10년 전 알리가 직접 고른 곳이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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