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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포레스트힐스 아파트…레지오넬라균 사망자 발생

퀸즈 포레스트힐스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퀸즈불러바드에 위치한 파커타워에서 감염자 2명이 발생했으며, 그 중 건강에 문제가 있던 노인이 사망했다. 또 다른 감염자는 폐렴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으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건 모두 최근 2개월 사이 보고된 사례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감기와 같이 열, 기침, 호흡 곤란의 증세를 보인다.

보건국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건물 온수 배관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중"이라며 "이 건물에는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할 수 있는 냉각탑이 없어 주민들이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물을 마시거나 사용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50세 이상이나 만성 폐 질환을 앓는 환자,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은 목욕보다는 샤워를 하고 차가운 수돗물만 마셔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뉴욕시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는 사례는 매년 200~4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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