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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주민들에게 복음 전한다

7월 29일~8월 4일 단기 선교팀 파견
미네소타·위스콘신…배성현 선교사 임명

북미원주민선교회(Native American Mission Association.이하 원주민선교회)가 오는 7월 29일~8월 4일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등으로 2018년 단기 선교를 떠난다.

3일 선한목자장로교회(담임목사 박준열)에서 배성현 선교사 임명 및 파송 안수기도를 마친 원주민선교회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첫 선교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원주민선교에 참가할 교인들을 위한 훈련은 총 6차례 실시된다.

이날 선교사로 임명된 배 목사는 "100여 년 전 한국에 하나님을 전한 선교사들처럼 나도 든든한 다리가 되고자 한다"며 "지난 12년 동안 원주민 선교를 위해 앞을 보며 달려왔다. 앞으로는 뒤를 돌아보며, 우리가 잘 달려왔는지 점검하고, 더욱 효율적인 선교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봉 원주민선교회장은 "배 목사는 총회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뉴저지주 뉴브런스윅 신학교를 졸업했으며 강의와 저서 활동을 통해 선교사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검증받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며 배 목사의 어깨 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길 기원했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의 이만호 회장도 이날 말씀을 통해 "바나바처럼 성령이 충만한 사람, 바나바처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 선교지로 향할 것"을 강조했다.

북미원주민선교회는 2007년부터 뉴욕.뉴저지.워싱턴DC 연합으로 선교팀을 보내왔다. 매년 100여 명이 미네소타주 4개 지역, 위스콘신주 6개 지역으로 선교를 떠나며 지난 2013년부터는 뉴저지 지역이 독립해 위스콘신주 2개 지역의 선교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엔 24개 교회에서 110여 명이 단기 선교 활동에 참여했으며, 복음.문화.음식.스포츠 등의 사역 활동을 벌였다. 선교회 측은 선교 참가자들 대부분이 한인 청소년들이며 북미원주민선교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참가비는 450달러이며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김기호 목사(646-763-42110) 또는 함성은 목사(917-608-1075).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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