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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화백 자녀·손녀 '가족 3대' 미술 감상

 김지은 기자
김지은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6/15 미주판 5면 기사입력 2018/06/14 16:52

"가족의사랑 되새기는 기회"
21~27일 맨해튼 K&P 갤러리
수채화·조소·조각·사진 등

뉴욕에서 활동 중인 김정희 화백(86)과 그의 자녀, 손녀 등 가족 3대가 참여한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 화백과 그의 2남1녀인 장남 김원경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와 차남 김태경 전 고등학교 미술교사, 막내 김혜경 한미현대예술협회(KACAL) 기획위원장, 장손녀 수지.홍준익씨 부부, 차손녀 예지양, 외손녀 크리스티나 드래이브스(9학년)양 등 가족 8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Thanksfulness for God's Gifts'를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맨해튼 K&P 갤러리(547 27스트리트 #518)에서 진행된다. 전시 리셉션은 21일 오후 6시부터다.

이화여대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김혜경씨는 "아버지의 예술적 재능을 물려받아 집안 대대로 미술에 조예가 깊다"며 "아버지의 개인전을 계획하다가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도 뜻 깊겠다는 아버지의 의견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3대에 걸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담은 작품을 모았다"며 "이번 전시로 관람객과 우리 가족 모두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족 전시는 각자의 전공 분야에 따라 수채화, 조소, 드로잉, 조각, 일러스트레이트,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성경을 중심으로 작품 주제를 구상하는 김정희 화백은 추상적 표현주의 기법으로 '하나님의 숭고함'을 녹여낸 작품 6~7점을 전시한다. 김원경 교수는 자동차 드로잉 작품 3점, 김태경씨는 설치 작품 2점, 김혜경씨는 수채화 및 조소 작품 5점을 내놓는다. 또 시라큐스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김수지씨 부부는 사진 작품 2점을 전시하며 플로리다주 예술대학 링링대에서 일러스트레이트를 전공하는 예지씨는 소사이어티 일러스트레이터 컴피티션(2018년) 수상작 등 작품 5점, 라과디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크리스티나양은 페인팅 작품 2점을 선보인다.

김혜경씨는 "우리 가족에게 미술은 삶의 원동력이자 불가분의 관계"라며 "무언가를 창조하는 소중한 재능과 은혜를 가족에게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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