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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 일어나서 빛을 발하라"

NJ한인교회협 윤명호 회장
'2018 호산나 전도대회' 개최

"빛도 이름도 없이 묵묵히 세상의 빛과 소금 된 사명을 감당해 온 모든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세상의 빛'으로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희망합니다."

오는 22~24일 사흘간 '2018 호산나 전도대회'를 개최하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의 윤명호 회장(뉴저지동산교회 담임목사·사진)은 올해 전도대회의 주제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로 정한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주일학교에 학생들이 없고 청년들은 교회를 등지고, 교회는 급속히 고령화 돼가고 있는 시기에 교회가 일어나서 빛을 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호산나전도대회는 지난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의 연결선상에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오직 믿음'으로 구원의 능력이 충만했던 성경 시대의 교회 모습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뉴욕.뉴저지에서 활동하는 여러 선교 단체들의 홍보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특히 뉴저지의 경우 한인 노인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데, '뉴저지실버선교회'가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호산나선교대회에서 그러한 선교단체들을 소개하고 각 교회와 연결하는 '사역축제(Ministry Fair)'를 열어 널리 알리려고 한다"고 윤 목사는 설명했다.



한국 신촌성결교회의 이정익 원로 목사가 강사로 나서는 올해 호산나전도대회는 뉴저지 티넥에 있는 한소망교회(원로목사 김용주·1190 리버로드)에서 열린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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