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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테니스 대회서 1600불 모아

난민·이주민 지원 단체에 전달
장병익·마티 이씨 우승

'글로벌 선교 지도자 포럼'과 '예일 뉴헤이븐 테니스클럽'이 주최한 불우이웃 돕기 테니스 대회가 열린 후 참가자 전원이 함께 모였다. [사진 글로벌 선교 지도자 포럼]

'글로벌 선교 지도자 포럼'과 '예일 뉴헤이븐 테니스클럽'이 주최한 불우이웃 돕기 테니스 대회가 열린 후 참가자 전원이 함께 모였다. [사진 글로벌 선교 지도자 포럼]

커네티컷 주 '글로벌 선교 지도자 포럼'과 '예일 뉴헤이븐 테니스클럽'이 5일 예일대학 체육관에서 개최한 불우이웃 돕기 자선 테니스 대회에서 1600달러의 기금이 모아졌다.

주최측은 난민과 이주민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IRIS(Integrated Refugee & Immigrant Services)에 기금을 전달했다.

64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장병익씨와 마티 이씨가 각각 우승했다.

올해는 출신국가, 교파와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열렸다. 뉴욕에서 6명, 뉴저지주에서 16명 그리고 미국과 중국, 유럽, 중동에서 온 선수들이 다채롭게 참여해 테니스를 통해 인종간 화합을 도모했다.



GMLF 대표인 김진봉 선교사는 "올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이민자 선수들이 참여해 이곳으로 이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과 불우이웃을 돕는데 힘을 보탰다"며 "이 대회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지난 90년부터 서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사역한 후 2006년에 미국에 왔다. 2008년 KGMLF(한국 글로벌 선교 지도자 포럼)을 출범시켰으며 현재 미국의 GMLF(글로벌 선교 지도자 포럼) 대표로 있으면서 KGMLF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GMLF가 개최하는 KGMLF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또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종교적 미션을 공유하기 위해 발족됐다.

2년마다 한번씩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종교학자들과 선교 단체 대표, 교수 등 80~90명이 국제 종교 포럼을 열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한국 속초에서 국제포럼 대회가 열린다.

한편 예일 뉴헤이븐 테니스 클럽은 예일대 교수와 연구원 그리고 석.박사 과정을 공부하는 한인 및 뉴헤이븐 지역에 있는 한인 50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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