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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 우승작가 선정

금상 유아영·은상 이창진·동상 이천표
총 상금 1만2000불, 갈라행사서 시상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2020년 현대미술 공모전의 우승 작가들을 발표했다.

금상 및 5000달러의 상금은 유아영 씨에게, 은상과 4000달러의 상금은 이창진 씨에게, 동상과 3000달러의 상금은 이천표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작품 활동을 위한 상금 이외 알재단이 주관하는 그룹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엘리자베스 파운데이션(The Elizabeth Foundation for the Arts) EFA Studios 디렉터인 빌 캐롤, 나셔 뮤지엄(the Nasher Museum of Art at Duke University) 학예사 마샬 프라이스, 소더비 인스티튜트(the Sotheby‘s Institute of Art) 및 쿠퍼 유니온(Cooper Union)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미술사가 스테파니 진진 등이 참여했다. 심사는 130여 명의 지원 서류를 토대로 1차 심사와 2차 중간 심사 및 최종 3차 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금상 수상의 유아영 작가는 2019년 컬럼비아대학에서 시각 예술로 석사를 취득, 최근 졸업했음에도 유대인·디자인 박물관 등 유수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전시한 경력이 있다. 은상의 이창진 작가는 서울과 뉴욕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이슈를 고민하는 멀티미디어 작업을 한다. 9·11, 위안부 문제, 대규모 공장과 글로벌리즘, 북한 등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상을 받은 이천표 작가는 사물과 비디오 퍼포먼스로 구성된 조각 설치 작업을 통해 반제도주의, 포스트 산업 사회에서의 자본주의 측면, 소외성과 실재 등 철학적 개념을 탐구한다. 시상식은 올 하반기 알재단 갈라 행사에서 열린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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