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 작품 선정, 특별상영

국제무용제,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 초청
“전통 스포츠 궁술·판소리 가미된 현대 한국 무용 선봬”
뉴욕한국문화원 공식 파트너십, ‘아티스트 토크쇼’도

한국 현대무용단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의 공연.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한국 현대무용단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의 공연.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미국의 무용기관으로는 최초로 국가예술훈장을 수상한 국제무용제인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에 총 8개의 단체 중 하나로 한국 현대무용단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가 특별 선정됐다.

88년의 역사를 지닌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은 매년 세계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50여 개의 유명 무용단을 초청, 공연하고 있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최초로 펼쳐지는 온라인 페스티벌에 전 세계의 수많은 우수 무용단을 제치고 한국의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 작품이 선정돼 특별 공연되는 영예를 안게된 것.

이번 페스티벌에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공식 파트너십 기관으로,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의 공연 상영과 이후 이어지는 박순호 안무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등을 진행한다.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는 현대의 보편적인 한국 정서를 무예와 같은 호흡과 움직임으로 담아내 한국적 감수성을 표현, 전달하는 현대무용단으로 미국과 해외 주요 공연장과 축제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2016년 공연 때 뉴욕타임스의 호평을 받은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의 ‘활’과 ‘조화와 불균형’을 관람할 수 있다. ‘활’은 전통 스포츠 ‘궁술’을 탐구, 활 제작과 쏘는 행위를 두 명의 남성 무용수를 통해 표현한 것이며, ‘조화와 불균형’은 소리와 몸짓의 상호 교감을 통해 ‘흥’을 찾는 작품이다.

뉴욕한국문화원 조윤증 문화원장은 “작품성과 기량을 인정받은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무용 한류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JacobsPillow)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 또는 전화(212-759-9550)로 하면 된다.


임은숙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