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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기금 수상자 선정

알재단, 한아람 작가 지원
인종·이민 등 이슈 다뤄
상금 5000달러 전달

알재단이 올해 앤드류·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기금 수상자로 선정한 한아람 작가. [사진 알재단]

알재단이 올해 앤드류·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기금 수상자로 선정한 한아람 작가. [사진 알재단]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올해의 앤드류·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Andrew & Barbara Choi Family Foundation Grant) 기금 수상자로 한아람 작가를 선정했다.

이 재단 지원으로 시작된 기금은 역량 있는 작가의 신작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한아람 작가는 시카고 예술대학교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석사 과정을 졸업한 후, 한인 이민 가정에서 자란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이민자의 노동·시민권·유색 인종의 정체성을 주제로 미 전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왔다.

수상금 5000달러는 올 하반기 LA의 스컬발 아트센터(Skirball Cultural Center and Museum)에서 열리는 한아 작가의 개인전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스컬발 아트센터 장소의 특성에 맞춰 작가의 현재 진행형 작품 ‘The Official Unofficial Voting Station (공식적 비공식 투표소)’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기금을 후원하고 있는 앤드류·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은 뉴저지 소재 자선단체로, 조명 회사인 벌브라이트 (Bulbrite Industries, Inc.)창업자 최언도씨가 설립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뉴욕 한인 커뮤니티 여러 비영리 단체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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