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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가격 상승세 이어가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02/01 경제 1면 기사입력 2017/01/31 17:28

11월 S&P/케이스-실러 지수
전년 대비 5.6% 오른 185.06
2006년 7월 이후 최고 기록

모기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국 집값이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31일 발표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한 185.06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7월(184.62) 이후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상승한 192.14를 기록했으며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 역시 205.94로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S&P 측은 "주택시장이 불황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 지수위원장은 "2006년 후반기부터 하락했던 주택가격은 2012년 2월을 기점으로 반등하며 지난해 9월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다"며 "저금리, 실업률 감소, 개인소득 증가 등 건전한 경제지표가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최근의 주택가격 상승세는 북서부 지역이 압도적이었다.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주택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북서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주 시애틀의 주택가격지수(205.30)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해 지난해 8월부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오리건주 포틀랜드(208.57)의 주택가격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상승했으며 콜로라도주 덴버(8.7%), 텍사스주 댈러스(8.1%), 플로리다주 탬파(8.1%)가 20개 도시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폭이 높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뉴욕을 포함한 동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폭은 비교적 작았다. 뉴욕의 지난해 10월 주택가격지수는 184.8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하는데 그쳐 20대 도시 중 가장 작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워싱턴DC(3.7%), 클리블랜드(3.8%), 시카고(4.0%), 보스턴(5.5%) 등 동부 주요 대도시는 주택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한편 S&P 측은 "주택시장과 경제 모두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지난해 11월부터 오르고 있는 모기지 금리가 주택시장과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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