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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츠빌에 '톱골프' 연습장 승인…주민 반대 불구 뉴욕주 최초

브룩해이븐 의회 조닝 변경

하이테크 골프연습장 톱골프(Topgolf)가 홀츠빌에 들어선다.

최근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브룩헤이븐 타운 의회는 지난 19일 텍사스주 댈러스에 기반을 둔 골프연습장 톱골프의 건설을 위해 홀츠빌의 조닝 변경을 찬성했다.

뉴욕주에서는 처음으로 홀츠빌에 들어서는 톱골프는 골프연습장뿐만 아니라 레스토랑과 바도 운영한다. 톱골프는 레이크사이드 드라이브와 모리스 애비뉴 사이에 연습장을 지을 예정이다.

반면 몇몇 주민들은 소음과 교통문제를 이유로 톱골프가 들어서는 것에 반대했다. 한 주민은 "골프공을 치는 소리가 집까지 들릴 것"이라며 "왜 주택 가치를 떨어뜨려야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주민들은 매일 밤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곳 주변의 주택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톱골프 측 변호사는 "다른 지역에 있는 톱골프 조사에 따르면 소음은 타운 지역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친 골프공은 그물망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기존 공을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넘어갈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톱골프는 일자리 400여 개를 만들고 자선 행사,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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