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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회, 평창겨울올림픽 포스터 나눈다

강원도청에 직접 의뢰, 1500부 만들어
NY·NJ 800부, 미 전역 700부 배포 계획
대형 수퍼마켓 등 한인 업소들에 부착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회장 안병학)와 대뉴욕강원도민회가 2018 평창겨울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총연합회와 뉴욕강원도민회는 지난달 뉴욕을 방문한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간담회를 갖은 뒤 미주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평창올림픽 홍보에 앞장서 왔다.

28일 총연합회 박용태 부회장과 안봉길 사무총장, 김영환 뉴욕 회장 등은 플러싱 함지박 식당에서 평창올림픽 포스터 배포식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총연합회는 올림픽 홍보를 위해 강원도청에 직접 제작 의뢰한 포스터를 보스턴.워싱턴.DC.시카고. LA.애틀랜타.시애틀 강원도민회에 배부해 각 지역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뉴욕협의회(회장 박동주) 회원들에게도 포스터를 배부하고, 뉴욕.뉴저지 일원 대형 한인수퍼마켓를 비롯 한인 운영 업소들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관심을 끌 계획이다. 포스터는 총 1500부가 제작됐다. 이중 800부는 뉴욕에 배포되며 700부는 미주 각 지역에 분배 된다.



안봉길 사무총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미 전역에 걸쳐 올림픽 홍보에 힘쓰고 있다" "한인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 "평창올림픽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웹사이트를 제작 중"이라며 "후손들에게 평창올림픽의 역사적인 순간을 남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연합회는 2월 9일 개막하는 올림픽과 더불어 3월 9일 개막하는 평창겨울패럴림픽에 대한 홍보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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