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모녀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 의료 기록 수사
〈본지 3월 7일자 A-1면〉
사고 운전자 도로시 브런스(44)는 사고 당시 발작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는데, 데일리뉴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런스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이번 사고로 한국계 배우 루시 앤 마일스가 다치고 그녀의 4세 딸 애비게일 블루멘스타인, 그리고 마일스의 친구 로렌 류도 다치고 그녀의 1세 아들 조슈아 류가 사망했다는 소식도 경찰이 알려주어 알게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런스는 경찰 진술에서 자신이 경화증을 앓고 있으며 가끔씩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녀의 의료 기록을 요청해 분석할 계획이다. 브런스의 상태가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또는 운전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몰았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전날 브런스의 운전면허증을 정지시킨 상태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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