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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개장…내년 5월 완공 후 무료 개방

1층 전시관·건물 위 테라스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이 내년 5월 개장한다.

26일 부동산 전문매체 임비(YIMBY) 보도에 따르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아일랜드 서쪽 부지에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박물관이 내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총 7000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박물관은 지난 2016년 공사가 시작돼 지난해 12월 외부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박물관은 1층에 전시관이 들어서고 건물 위에는 루프톱 테라스가 설치돼 자유의 여신상 주변 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역사를 담은 8~9분 길이의 동영상이 상영되는 극장도 들어선다.

이 외에 최초에 자유의 여신상에 설치됐던 등대도 박물관에 전시된다. 여신상이 세워질 당시에는 등대 역할을 했었고 횃불에 조명이 설치돼 있었다.



현재는 자유의 여신상 아래 쪽 받침대 부분에 박물관이 있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소수의 인원만 입장이 허용되는 등 제약이 있다. 이 때문에 연간 방문자 430만 명 중 20% 정도만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다. 새 박물관이 문을 열면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리버티아일랜드 방문을 위해 페리 티켓을 구입한 이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76년 10월 설치된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 최고의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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