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차기 대선 출마 고려
민주당 후보로 도전 검토
최근 8000만불 후원금 내놔
27일 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도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난 2016년 대선 때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고려했다가 결국 출마를 포기하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었다.
뉴욕시장을 세 차례 연임한 블룸버그는 다음 대선 민주당 예비선거 캠페인에 나설 때면 78세의 고령이라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기 위한 사전포석이었는지 확인되지는 않지만,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난주에 8000만 달러의 거금을 올 연방의회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으로 쾌척했다.
또 지난 6일 열린 YMCA 기금 모금 행사에서도 "밴드를 다시 구성할 생각"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전화번호를 남겨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