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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할게요" 제31회 킴보 장학금 수여식

김지은 기자
김지은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25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8/24 17:50

장학생 50명에 10만불 지급

킴보 장학재단이 후원하고 본사가 주관한 '제31회 킴보 장학금 수여식'이 24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뉴욕중앙일보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미 전역에서 총 202명이 장학생으로 뽑혀 장학금 총 40만4000달러를 받았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서는 뉴욕·뉴저지 등 미동부 지역에서 선발된 장학생 50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 총 10만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찬식 본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킴보 장학재단은 고 김건용 설립자가 본인이 어렵게 공부해야 했던 시절을 자라나는 후세들이 겪지 않도록 평생 모아온 재산을 기부해 설립한 것"이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훗날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주류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도와주며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각자의 꿈과 포부를 밝혔다. 대학 3학년이 되는 임하람(아델피대)군은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의사가 되는 꿈을 꼭 이뤄 훗날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의료 봉사활동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3학년을 앞둔 김혜민(페어필드대)양도 "의사가 돼 저소득층과 무보험자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았던 김창수 공인회계사는 "킴보 장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수상.과외.봉사활동과 소득수준 두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심사했다"며 "저소득층인데도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에게 앞으로 관련 영어 서류를 꼼꼼히 챙기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는 조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업 외에도 다양한 과외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쌓고 리더십을 갖춰, 장학재단 설립자처럼 이웃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형찬 컬럼비아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20여년 전 미국 유학생 시절 한국에 IMF 사태가 터지면서 갑자기 모든 재정 지원이 끊겼다"며 "학업 중단을 고민하고 있을 때 킴보 장학생으로 선발돼 세 차례나 장학금을 받아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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