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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SMYH 유스카운슬 한인 고교생들

뉴왁아트스쿨 기금 2000불

한인 고교생들이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비영리재단 'SMYH(Show Me Your Heart)' 산하 유스 카운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최근 뉴저지주 뉴왁아트스쿨에 2000달러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들 학생은 지난 25일 뉴왁아트스쿨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쳐 장학기금을 모았다. 학생들이 기부한 기금은 뉴왁아트스쿨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뉴왁아트스쿨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다.

SMYH 재단은 원혜경 해켄색대학병원 이사가 설립했으며 그간 지역사회 기부 활동에 노력해왔다. 이 재단 산하 유스카운슬은 지난해 여름 결성됐고, 현재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버겐아카데미 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이 주축을 이뤄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스카운슬 회장을 맡고 있는 김시윤(버겐아카데미 12학년)군은 "SMYH 재단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뉴왁아트스쿨을 알게 됐고, 이 학교 디렉터의 격려가 바탕이 돼 고교생 때부터 성악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소 늦게 음악 공부를 시작한 편인데, 나처럼 뒤늦게라도 몰랐던 재능을 깨 닫고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금마련 공연을 펼치게 됐다"며 "학생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나눔이라는 생각에 모두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기 회장을 맡는 제레미 김군과 윌리엄 정(이상 버겐아카데미 12학년)군도 "앞으로도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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