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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의 일상' 뉴욕서 듣는다

내달 8일 컬럼비아대 담론회
탈북 청년 5명 연사로 나서

남북·북미 관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민이 말하는 '북한인의 일상'을 뉴욕에서 직접 들을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북한인권신장과 탈북민 정착 지원 비영리기구 '리버티 인 노스코리아(Liberty in North Korea·LiNK)'가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에 컬럼비아대학교 톰슨홀에서 '북한인의 일상(포스터)'을 주제로 담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LiNK와 컬럼비아 교육대학원 한인학생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영어로 진행된다. 담론회에서는 LiNK 공식 옹호자(advocacy fellow)로 선정된 탈북청년 5명이 북한에서의 삶, 탈북과 정착과정, 그리고 일상에서 느끼는 바를 전한다.

발언할 탈북 청년들은 모두 90년대 생으로 '밀레니얼 탈북민'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혜산의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14살부터 암시장에서 직접 돈을 벌어야했던 사람부터 평양의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나 김일성 대학에 재학했던 사람까지 다양한 배경의 연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패널을 이룰 5명의 청년 중 4명은 한국에서 학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한 명은 북한인권신장 운동을 위해 연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사전등록과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사전 등록은 'goo.gl/forms/944QLBwTagnhDFKC3' 에서 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LiNK는 2004년 창립이래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400명의 탈북민이 한국과 미국에 정착하도록 지원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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