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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드 글로리 이양 기적적 회복세

지난달 교통사고로 생명 위협
의식 회복해 손짓·언어 구사
온라인 성금 8만불 정도 모여

지난달 모친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을 위협 받을 정도로 크게 다쳤던 뉴저지주 노우드 거주 글로리 이(8)양이 기적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 한스 이씨에 따르면 이 양은 ▶침대에 호흡보조기 등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을 수 있고 ▶부모 등 사람을 알아보고 손짓을 하며 ▶간단한 언어를 구사할 정도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은 지난달 모친이 운전하는 밴을 타고 가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하는 바람에 밖으로 튕겨져 나와 뇌와 척추, 내장 등을 크게 다쳤다.

그러나 이양은 중태 상황에서 이어진 수술을 통해 ▶척추에서 혈전 제거 ▶척추 하부 2번부터 4번 뼈까지 티타늄 막대 연결 ▶내장에 난 구멍 등 손상 치료 ▶불균형한 뇌압 조절 등의 어려운 과정을 극적으로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최초에는 생명이 극도록 위협을 받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였으나 한 달 정도 만에 향후 추가 치료와 후유증은 있겠지만 생명을 보전하는 상태까지 좋아진 셈이다.



한편 한인들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는 사고가 난 뒤 보고타 시니어센터 한인 노인들이 2400달러를 모아 전달하는 등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양을 돕기 위한 모금은 웹사이트(www.gofundme.com/efsbc-lee-family)를 통해 8만 달러 정도가 모아졌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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