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경험 담은 '해양강국의 길' 펴내

안충승 박사 출판기념회
10일 아스토리아 월드매너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안충승 해양공학 박사가 조국을 위해 헌신한 40년 세월의 경험을 담은 '해양강국의 길'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안 박사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0일(목) 오후 7시 뉴욕시 퀸즈에 있는 아스토리아 월드매너 2층 골드룸에서 한국과 미국의 내빈과 관련 분야 주요 인사 등을 초청해 개최된다. 행사장소 주소는 25-22 Astoria Blvd, Astoria, NY 11102.

이번에 출간한 안 박사의 '해양강국의 길' 책에는 그의 일생 동안 조국의 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발로 뛰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 ▶해양 플랜트 ▶해운 ▶독도 인근 등 자원개발 ▶세계적 부산항 등 대한민국 해양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한 매스타플랜과 비전이 담겨 있다.

안 박사는 "우리 한국의 해양산업은 불과 30여 년만에 조선 해양플랜트 제작부분에서 세계 1위, 해운산업에서 5위를 구가할 만큼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며 "그러나 현재 한국의 해양산업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태기에 이를 극복하는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열리는 책 출판기념회에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 최고의 해양공학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안 박사는 춘천고교를 졸업한 뒤 한국해양대학 항해과, MIT 기상학 석사, MIT 조선공학 석사, MIT 해양공학 박사, 하버드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안 박사는 이러한 전문적 이력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총괄사장, KAIST 특훈교수, 한국해양대학 석좌교수, 해양플랜트기술(주)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안 박사는 이번 책을 출간하기 전에 이미 ▶보이는 곳까지 뛰어라 ▶'Reaching Beyond Horizon' ▶해양 강국의 꿈, 끝없는 나의 열정 ▶해양 플랜트 활성화 ▶발상의 전환기에 나의 단상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안 박사 저술 책은 기념회장에서 할인 판매 예정.

이번 출판기념회는 현대그룹 성장과 함께한 김영덕 박사(전 현대 아메리카 사장, 현 뉴욕한인회 이사장), 세계해양대통령으로 불리는 IMO 임기탁 사무총장, 한국 조선의 대부 신동석 박사(전 박정희 대통령 경제수석) 등 주요 인사들이 환영사와 축사를 한다. 참가비는 칵테일과 저녁 식사 등을 포함해 40달러. 문의 201-316-3373(한민족포럼재단 안영준 사무총장).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