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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항공권 요금 폭등

유학생 등 귀국 수요 몰려
티켓난에 가격은 3배까지

한국행 항공권 가격이 3배까지 올랐다. 뉴욕-인천 편도 이코노미석 항공권이 3000달러까지 할 정도다. 원하는 날짜에 출국하기도 쉽지 않다.

이는 최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행 수요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뉴욕의 확진자 수가 주말새 폭증하고 재택근무 명령이 시행되자 유학생과 일부 교민들이 한국으로 입국을 서두르고 있다.

유학생들은 학교가 폐쇄되고 온라인 강의로 전환되는 등 미국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진 경우가 많다.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초에 이미 감편 조치를 취해 좌석수는 기존의 50% 밖에 안되는 상황이다.

23일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확인한 이번주에 출발하는 뉴욕발 인천행 직항 편도 항공권 가격은 3000달러가 넘는다. 일부 날짜의 경우 직항은 매진됐고 경유만 남아있다.

왕복 항공권의 경우는 날짜에 따라서 4000~6000달러에 이르기도 한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일시적으로 지금부터 3월말까지 한국행 수요가 몰린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런 상황은 4월이 되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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