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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를 아시나요?”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의 ‘후에’

임은숙 기자
임은숙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3/24 미주판 7면 기사입력 2020/03/23 17:29

“어두운 후에 빛이오며”
“눈물난 후에 웃음있고”
“괴로운 후에 평안있네”

“코로나19가 만연한 사회적 상황도 그렇고, 그 여파로 생업에 깃든 어두운 그림자 때문에 말 못할 어려움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것을 이길 힘이 반드시 있습니다. 다름아닌 주님이 주신 선물인데, 바로 '희망'입니다. 희망을 가진 사람에게 어려운 현실은 결코 모든 것의 끝일 수는 없습니다.”

퀸즈장로교회 김성국(사진) 담임목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후에'라는 찬송 들어봤냐"며 "요즘 같은 상황에서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 '희망의 찬송'"이라고 말했다.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바람 분 후에 잔잔하고/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연약한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위로 받고/눈물 난 후에 웃음 있고 씨 뿌린 후에 추수하네/괴로운 후에 평안있고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함 후에 친구 있네/고생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영광있고/죽음 온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가 진리로다 (찬송 487장)'

김 목사는 "우리 함께 희망을 가지자. 오늘의 괴로움은 곧 지나갈 것이고 찬송가 구절처럼 잠시 후에 우리를 기다리던 희망이 우리 손을 덥석 잡고 춤을 출 것이다"라며 지치고 힘든 성도들을 위로했다.

김 목사는 지난 10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장에도 선출돼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졌다. 그는 임직예배에서 "목사들이 먼저 믿음의 반석위에 굳게 서, 아골골짝 빈들에도 거침없이 나갈 수 있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위해 죽음도 마다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퀸즈장로교회는 교인 3000여 명의 대형교회로 지난해 9월 퀸즈에서는 유일하게 다민족 성전 건축을 위한 첫샵을 띠며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이 성전은 다음세대와 다민족을 위한 성전으로 총 면적 2만7396스퀘어피트 규모의 4층짜리 건물로 1층에는 로비와 어린이 놀이 공간, 부엌과 친교실이, 2층에 대성전이 들어설 예정. 또 3층에는 녹음실과 오피스, 4층엔 회의실, 옥상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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