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R, 열차 밀집도 확인가능 앱 론칭

운행정보 3초마다 업데이트

업그레이드된 앱을 통해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열차내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LIRR 앱 기능 화면

16일 LIRR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개선된 탑승자 전용 앱 ‘LIRR TrainTime’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 앱은 열차 내 승객 수와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용량추적(Capacity Tracker)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록다운 조치 이후 업무에 복귀하는 승객들이 붐비지 않는 열차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3초마다 업데이트 되는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와 현재 열차 위치 확인, 자주 방문하는 목적지 추가, 다른 역에서 합류할 수 있도록 친구와 목적지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LIRR 앱은 구글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현재 영어·스페인어·중국어로 제공되는 LIRR 앱에 한국어 버전을 요청하고 이에 대해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번역 등 작업완료 후 한국어로도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