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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틴스’ 내년부터 뉴욕시 공휴일

시 전역서 기념 집회·행진
주정부도 법제화 추진

6월 19일 ‘노예해방기념일(Juneteenth)’이 내년부터 뉴욕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19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이같이 발표함에 따라 시정부 기관과 모든 공립교는 내년부터 이날 휴무·휴교하게 된다.

노예해방기념일은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에서 남북전쟁 종결과 함께 미국 내에서 마지막으로 노예 해방령이 선포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7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또한 이날을 뉴욕주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장 발표와 함께 부인 셜레인 맥클레이 여사는 뉴욕시 ‘인종정의화해위원회(Racial Justice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고용·사법·교육·보건·주택·환경 등 전 영역에서 차별요소를 확인하고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또 드블라지오 시장은 퀸즈 153스트리트·브루클린 모리스애비뉴 등 뉴욕시 5개 보로 5곳에 ‘Black Lives Matter’ 벽화를 제작·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 존슨 뉴욕시의회 의장은 노예해방기념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19일 존슨 의장은 성명서를 내고 카밀라 해리스(민주·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이 발의한 노예해방 기념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적극 동의한다고 전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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