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 SD 선수단 보낸다
오는 6월21~23일
샌디에이고 한인체육회 정기총회 결정
샌디에이고 한인체육회(회장 이성재)는 지난 6일 풍풍원 레스토랑에서 첫 정기총회를 열고 올 6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체육대회에 각 경기단체들의 출전을 전격 지원키로 했다.
체육회는 이날 총회에서 현재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축구, 족구, 볼링, 테니스, 탁구, 태권도 등의 협회장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각 종목별 출전 선수와 예상경비 등을 오는 14일까지 취합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14일 이후 취합된 자료들을 가지고 출전이 확정된 종목별로 지원 정도를 결정하고 미주체전의 참가규모를 확정 짓게 된다.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체육대회는 올해로 20회 째. 체육회는 이번 미주체전 참가를 계기로 2017년도까지 침체됐던 사업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하게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성재 체육회장은 샌디에이고 탁구협회를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오면서 지역 체육인들의 롤 모델이 되었고 뜻있는 체육인들이 나서서 지난 2018년도에 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이 회장은 “샌디에이고 한인체육회가 오랜 침체기를 벗고 한인사회에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미주체전 참가를 준비하는 시간부터 한인들로부터 신뢰받는 체육인 모임이나 각 경기단체와 협회들을 지원하고 육성 발전 시키는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히며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정관묵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